멋진 곳, 좋은 곳/국내

서울 호캉스 추천, 저렴한 호텔 내돈내산!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점>

Dohyungღ 2021. 7. 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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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정에 없던 급 호캉스 여행 ㅋㅋㅋ

친구랑 하루 전날인가 갑자기 연락해서 정한 호텔! ㅋㅋ

5성급은 이미 좋은 패키지들은 다 나간 상태라 결정하게 된 곳이 이곳이었다.

작년 8월에 오픈한 곳이라 후기에 다들 깨끗했다고 쓰여있는 점도 맘에 들었고, 실제로도 깨끗했다!

서울엔 내 차가 없으므로,, 서울에선 뚜벅이 삶인 나에겐 교통 편리한 곳이 최고임.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가깝고, 버스도 많이 다니는 곳이라 차 없는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위치!

물론 배달음식도 너무 많이 떠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 144

전화: 02-3774-1101

주차: 지하주차장에 가능! 투숙객 1박에 1만 원


입구가 큰 대로변 쪽이 아니고 뒤편에 있다!

찾기 어렵지 않고 건물 뒤쪽 골목으로 걸어가다 보면 부엉이가 보이는 곳 옆 문이 입구임.

 

엘리베이터 타고 4층으로 올라와야 체크인할 수 있는 로비층이다.

나는 일이 있어서 밤늦게 도착해서, 이 사진들은 다 친구가 대신 찍어준 것 ㅋㅋㅋㅋ

친구는 저녁 7시쯤에 체크인했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네..

 

체크인하는 곳이 일반 호텔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다..

친구가 이미 체크인을 해 놓은 후였지만, 코로나 때문에 열재고 몇 가지 체크할 것이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 여기가 맞나 두리번거리고 있으니까 직원분이 오셨다.

 

낮에 체크인 시간에 딱 맞춰서 한 것도 아니고 친구도 퇴근 후에 온 거라 7시쯤이었는데,

그래도 꽤 높은 객실을 받은 듯??

진짜 나는 이날 밤 12시 거의 다 돼서 도착했고 비도 오고 있는 상태여서 완전히 지친 상태였다 ㅠㅠ

 

가운 두벌이랑 소화기도 있고..

 

세면대는 화장실 밖에 따로 있어서 오며 가며 손 씻거나, 양치하기에 편했다.

옆에는 커피포트, 아몬드 스낵, 드립 커피가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아이스로 마시고 싶어서 식용얼음 부탁드리니까 가져다주셨고, 드립 커피는 아무래도 에스프레소처럼 진하게 우려 지는 게 아니라 그런가 얼음 넣으니까 너무 맹숭맹숭해져서,, 먹다 버림 ㅠㅠ 맛이 별로였다.

 

욕조는 없는 방이었고, 변기 따로 샤워부스 따로 문이 2개라서 편리했다.

욕실에 한 번에 다 있는 경우는 한 명이 들어가 있으면 또 다른 한 명이 못 들어가기도 하니까.. 그런 점에 선 따로 있는 게 훨씬 좋은 듯! 

수건이랑 드라이기는 세면대 아래에 위치해 있다.

수건이 딱 2개씩 있었는데, 이거는 더 필요하면 요청하면 될 듯?

방 타입은 슈페리어 킹이었는데 발코니가 있던 걸로 봐서 슈페리어 디럭스 킹으로 주신듯하다??

암튼.. 여기 이거 예약하는데 너무나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ㅠㅠ

우리가 18일 투숙 예정이었고 예약을 18일이 막 시작된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에 예약을 했는데,, 글쎄 날짜가 당연히 18일로 바뀌었을 줄 알았음..

근데 17일 숙박이 아직 예약되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17-18을 예약해버림..

바로 날짜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취소를 하려 했으나, 당일이라 취소가 안 되는 시점이었고, 얼른 여기 어때로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드렸더니 잠시 후 다시 연락을 주셨다.

같은 호텔을 18일 기준으로 예약하는 조건으로 취소해 주신다고!!!!

그래서 일단 18일 자로 다시 얼른 예약하고 취소 가능한 시간 15분이 지나고 난 뒤에 이전에 잘못 예 야했던 건이 취소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휴우........

진짜 취소 안 되는 줄 알고 돈 날렸구나.. 하고 있었다...

 

미니바?라고 하긴 협소하지만,, 5성급은 냉장고 안에 있는 건 먹으면 다 돈인데 여기는 다 먹어도 무료였다 ㅋㅋㅋ

같이 간 친구랑 5성급도 갔다 왔었는데,, 4성급이 더 좋다고 ㅋㅋㅋ 이거 다 공짜라서 이게 더 좋다고 함..ㅋㅋ

 

금고는 있지만 딱히 뭐 보관할 건 없었다.

며칠 머무는 사람들한테는 필요 있을 수도!

 

책상과 의자가 있어서 노트북 사용하기에 편했다.

 

발코니 있는 룸! ㅋㅋ

크지는 않지만 밤에 한번 열고 나가보고 아침에도 한번 열고 나가봤는데, 나름 대로변이라 도시 뷰 보는 게 나쁘진 않았다.

 

사람들은 여기가 아무래도 사람들, 차들 많이 다니는 곳이라 밤에 방음이 잘 안돼서 불편했다는 후기들도 있던데, 나는 소리 이런 거 하나도 못 듣고 잘 잤다ㅋㅋ

 

너무 늦게 입실했다가 아침에 바로 나와서 충분히 쉴 시간 없는 호캉스였지만, 금요일 기준 9만 원 초반대에 예약했는데, 음 내 기준에는 적합한 금액대인 거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호캉스 많이 해본 사람 아니지만, 요 근래에 몇 번 해보니까 진짜 너무 좋고 편하고, 사람들이 왜 돈을 쓰면서 하는지 알겠더라.. 돈 많이 벌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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