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곳, 좋은 곳/국내

대전 근교 가볼만한 곳<국립세종수목원>

Dohyungღ 2021. 6. 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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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세종 연기면 수목원로 136
전화: 044-251-0001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매일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동절기(11월~2월)- 매일 09:00 - 17:00 입장 마감 16:00
휴무: 매주 월요일/1월 1일/설날 및 추석 당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개관 후 다음날 휴관


확실히 평일에 가니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 편했다.
날이 더워서 안 온 거일 수도...ㅋ

주차장에서 입구 쪽으로 오다 보면 무인매표소랑 킥보드 보관함이 있다.
처음엔 물품보관소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킥보드를 많이 가져오긴 하나보다.
무료 보관함이기 때문에 주말이거나 날 좋은 날에는 다시 차에 가져다 놔야 하니 미리 차에 두고 내릴 것!
킥보드, 돗자리, 그늘막 모두 반입 금지입니다!!!

온실 예약제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왔다.
예약은 https://reserve.kiam.or.kr/ticketReserve/regist.do 요기서!
다행히도 평일이라 8회 차 4:30분 입장 남아있어서 갈 수 있었는데 앞으로 올 일 있으면 미리 예약해야겠다.

방문자센터 코너 옆에 유인 매표소 있다!
온실 예약한 사람이나, 예약 못했는데 현장 발권으로 온실 갈 사람들은 모두 유인 매표소로 가야 한다.
우리는 처음에 오는 길에 무인 매표소 있어서 거기서 발권했는데 입장권만 발권된 것...
수목원 온실 보러 오는 거 아님...?
결론적으로 온실 안 갈 사람만 무인 매표소에서 발권하면 된다.
온실 관람료가 따로 있는 건 아니니 무조건 예약해서 온실 같이 보는 게 이득.
당일 취소분 있으면 매표소에서 예매 가능하다고 한다.

우린 처음에 무인매표소에서 예매했었기 때문에 유인 매표소에서 취소하고 다시 예매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진짜 없긴 없었다. 근데 날이 진짜 너무너무 더웠음 ㅠㅠ

수목원이 워낙 넓어 하루에 다 보는데 무리가 있고, 계절별로 느낌이 다를 테니
여러 번 올 사람이면 연간회원권을 끊는 게 이익이겠네.. 난 자주 못 올 거 같아서 패스
6번은 와야 본전이네..

티켓 확인 후 바로 옆에 스탬프 미션 할 수 있는 브로셔가 있다.
열어보면 스탬프 찍기 말고도 낱말퍼즐, 간단한 퀴즈 등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목원을 알 수 있도록 해놓았다.
스탬프 근처에 가면 저렇게 새장 모양으로 되어있으니 찾기 쉽다.
모든 곳에서 다 찍으면 선물도 주는 듯! 수령시간은 16:30까지니까 미리 받기!
우리는 문 닫을 시간에 나와서 아마 스탬프 다 찍었어도 선물 못 받았겠네 ㅋㅋ 물론 다 찍지도 못했음.

4:30에 온실 입장이어서 시간적 여유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우리는 다 돌아보지는 못하고 분재원이랑 그 근처만 돌다가 왔다. 분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진짜 멋진 나무를 화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축소해 놓은 듯 한 느낌?
너무 예쁘게 자리 있어서 아 이런 맛에 분재 키우는구나 싶었다.

온실이라고 하니까 안이 더 더울까 봐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실내가 나름 선선했다.
밖에가 워낙 더웠구나...
수목원 멀리서도 온실은 보인다. 길 잃어도 온실 쪽만 보고 오면 근처에 출입구 있다.

지중해 온실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은 테라스에 나가서 외부를 찍은 거고, 오른쪽은 내려오기 전 실내 내부를 찍어보았다.
4층 정도의 높이인데, 생각보다 아찔함.. ㅋㅋ

사진 찍을 공간들이 곳곳에 많고, 처음 보는 식물들도 많아서 잘 보고 나옴..
메인은 따로 있기에 얼른 후다닥 보고 옮겨갔다.

6/13까지 이상한 꽃나라의 엘리스 전시를 하고 있다.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네..
일단 사진 찍을 예쁜 곳이 엄청 많다!!
전체가 창문이라 빛도 잘 들어오고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옴.
주말에는 사진 찍을 때 줄 서야 할꺼같고, 주변에 사람 안 나오게 찍기가 정말 힘들듯하다
평일에 여유가 있다면 평일에 다녀오기!
엘리스 특별전 한번 오고 싶었는데 계속 일 있어서 못 오다가, 기회 될 때 얼른 왔는데 오길 잘했다.

사진 찍을 때 눈치 안 봐도 돼서 너무 편했다.
분명 6시까지 관람이었던 거 같은데, 5:30 되니까 나가라고 하심...ㅠ

온실 내 이마트 24 편의점에서 음료 사서 앞에 나오면 이런 공간이 있는데 저기 안에 들어가서 잠깐 쉴 겸 마셨다.
나올 때가 5:30에서 6:00 사이 었는데, 이때 날씨가 딱 좋았다 ㅠ
낮에 이 정도 날씨였으면 밖에서도 많이 걸어 다녔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작년 11월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한번 방문했던 적 있었는데, 그땐 날도 추워질 때라 풀들이 파릇파릇하지 않았었고, 곳곳에 아직 공사 중인 부분이 많아서 딱히 뭘 볼게 크게 없었다. 물론 무료였다!

지금은 입장료 5,000원을 내서 가더라도 볼게 충분히 많다. 그리고 도심 속에 이러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지 않은데, 여유로움을 느끼기 참 좋았다.

가을쯤에 날 시원해지면 또 방문할 생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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