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나들이, 만인산 자연 휴양림 <봉이호떡>

다른지역에서 친구들이나 지인이 놀러오면 한번씩은 꼭 데려가는 봉이호떡!

내가 여기 데려오면 하나같이 다들 하는 말이 대전에 호떡 파는 곳 여기밖에 없냐면서;;;

맛이 없어서가아니라 첨에 다들 생각하는건 '아니 호떡을 먹으러 굳이 이렇게 멀리오나...?' 라는 생각으로 따라와서는 다들 좋고 맛있었다고 했다!!! ㅋㅋㅋ

흠... 그러고보니까 대전 사람하고 와본적은 없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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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대전 동구 산내로 111

전화: 042-274-0700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주차: 앞에 주차장 있음. 사람 많은 날에는 길가에도 쭉 대놓고 걸어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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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는 안에 들어가면 바로 편의점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서 결제하고 영수증을 꼭! 가지고 있다가 보여드리면 된다.

영수증 버리면 안되용~

4명이서 호떡4개, 가래떡1개, 어묵1개 시켰다.

 

내가 여기를 엄청 많이 왔었는데, 내가 온 중에 사람 제일 없었다.. 이상할 정도로...

심지어 비 오는 날에도 줄서서 먹고 그랬는데, 우리가 토요일 약간 일찍 온 편이긴 해도 이정도로 사람이 없을리가..

덕분에 편하게 먹긴 했다. 기다림 없이..

 

호떡을 바로바로 주문 들어오는대로 해주시니까 엄청 맛있다.

나는 바람쐬러 왔다가 호떡먹는게 아니라 호떡먹으러 일부러 바람쐬러 오는 듯하네 그러고 보니까..ㅋㅋ

 

보통 호떡 줄은 엄청 길고, 가래떡이랑 어묵 줄은 거의 없다..

가래떡이랑 오뎅을 사더라도 호떡 줄은 서야함!!

 

가래떡도 진짜 많이들 사 먹더라, 나는 떡을 잘 안먹음..

노릇노릇 구워지면 먹음직 스럽긴한데, 막상 먹으면 무슨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다..

쌀의 단맛으로 먹는건가...?

 

어묵은 종종 사먹어 봤다!

앞에 고추가루 셀프로 첨가해서 먹을 수 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밖에서 먹는데,,, 날이 정말 너무 좋다 못해 더워서 좀 먹다가 실내로 들어왔다..

여기 호떡이 얇은편은 아니라서 겉은 바삭하고 가운데 부분은 또 쫀득하고, 다들 맛있다고 했다.

꿀이 밑으로 다 쏠려 있으니 반 정도 이상 먹은 뒤부터는 데이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알면서도 이미 여러번 데임...;

 

사진찍으면 초록초록 파랑파랑 예쁘긴했다.

더워서 사람이 별로 없었던거 같기도하고,,

 

날이 조금만 시원하면 근처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가벼운 등산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

꼭 호떡이 아니더라도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내 기준 점수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