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대전 근교로 드라이브 갈 겸 가끔씩 가곤한다.
항상 여기 갔다가 후식으로 만인산 봉이호떡 먹을겸 산책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ㅋㅋ
주소: 충남 금산군 금성면 적우실길 28
전화: 041-753-3290
영업시간: 월~토 11:30 - 19:30 (break time 14:50 - 17:30)
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 가게 앞 주차장
오픈이 11:30인데 우리는 11시쯤 도착해서 앞에 주차하고 고양이들이랑 놀면서 기다렸다.
오픈시간 아닐 때 오면 웨이팅이 있기도해서 그냥 일찍 왔음.
조금 기다리고 놀고있으니까 들어오시라고 하셔서 그때 들어갔다~
여기 와서 새끼고양이를 본건 처음인데, 너무 귀여웠다ㅠㅠ
둘중에 한마리가 특히 내 신발을 졸졸 따라다녀서 계속 같이 놀았다..ㅋㅋㅋ
주문은 올라가기전에 카운터에 미리 말하고, 결제는 나올 떄 한다.
우리는 4명이서 수제비3인분, 돈까스1개, 파전1개 시켰다. (수제비는 2인 이상 주문가능)
큐알코드 따로 찍는거 없고, 종이랑 펜 주시면 자리에 앉아서 일행 모두 적으면 됨.
손님 없을때 후다닥 찍기!
주변이 다 숲이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초록초록 예쁘다~
대부분 좌석이 입식인데, 안쪽으로 좌식테이블 몇개 있는듯?
물, 단무지, 김치추가 셀프!
물을 처음부터 가져다 먹었고, 김치랑 단무지는 처음엔 직원분이 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직접 추가해야한다.
돈까스 시킨거 생각 못하고 스프가 나와서 ㅋㅋ 이걸 왜 주시나 넷다 생각하다가 ㅋㅋ 돈까스때문이구나 했음 ㅋㅋㅋ
넷이서 잘 나눠먹었다.
오뚜기 크림스프맛! ㅋㅋ 후추 따로 없나 했는데 다 먹고나서 김치랑 단무지 있는 곳에 있는거 발견했다.
파전이 엄청 두툼해 보이는데 사실 그릇 중앙이 볼록 올라와있어서 두꺼운 파전은 아니다.
그릇도 같이 데워서그런가 엄청 지글지글하고 뜨거우니 조심할것!
받으면 일단 막 찢은다음에 조금있다가 뒤집었다!
워낙 그릇이 뜨거워서 혹시나 탈까 싶어서 뒤집었는데, 딱 바삭하게 잘 되었어서 좋았음.
돈까스는 경양식 스타일이다.
나는 일본식 돈까스처럼 너무 바삭한 돈까스는 입안이 아파서, 소스 부어먹는 경양식을 더 좋아한다.
소스맛이 다른곳보다 더 새콤했다.
이것도 다 잘라놓고 4명이서 반찬삼아 잘 나눠먹었다.
드디어 수제비!!!!
바지락의 시원한 맛과 약간 칼칼한거보니 청양 고추를 넣으셨는지 맛있었다.
다만 아쉬운건 워낙 대량으로 하고 퍼주는거라 어쩔 수는 없었지만,
어떤건 미더덕만 엄청 많았고, 어떤그릇은 바지락이 많았다.
수제비 양 자체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고, 재료들이 많다!
둘이와도 인당 수제비 한그릇에 파전시켜도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넷이서 남김없이 싹 다 먹었다.
올라갈때도 실내에서 자고있던 고양이가 나갈때까지도 자고있었다 ㅋㅋㅋㅋ
살짝 만지려다가 문구보고 안만짐..ㅋㅋ
몇번 와봤어도 또 올꺼같은 식당이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종종 바람쐬러 오기 좋은 곳!
내 기준 점수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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