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닭갈비 먹을 일 있으면, 10번 중 9번은 여기로 온다.
닭고기 양도 많고, 양념도 맛있다.
주변에 닭갈비 맛집 모르는 사람들 내가 다 여기 데리고 와서 소개해줄 정도로 좋아한다.
몇 년 전에 닭갈비에 빠져 살았을 때 일주일에 4번도 온 적 있었다.
주소: 대전 서구 문정로 148 굿앤월드빌딩
전화: 042-486-2315
영업시간: 매일 11:00 - 22:30/ 주문 마감 21:30
주차: 점심시간 11:30 - 14:00 단속 유예시간에는 길가에 주차 가능, 다른 시간대에는 골목주차
사리 종류도 엄청 많은데 치즈떡 말곤 시켜본 적 없다.
여기 자주 같이 오는 지인이 있는데, 그분은 치즈떡 필수로 시키신다.
나는 점심특선 가능한 시간이어도 그냥 닭갈비를 시킨다.
예전에 차이점을 물어봤더니 닭 중량이 다르다고 하셨었다.
양 많지 않은 사람들은 닭갈비 조금 적게 먹고 볶음밥도 먹으면 충분하긴 할 듯.
나도 엄청 많이 먹는 편에 속하는데 둘이서 일반 닭갈비 2인에 볶음밥 1인분 추가해서 먹으면 엄청 배부르긴 하니까..
아 다음에 점심특선으로 한번 먹어볼까....?ㅋㅋㅋㅋ
닭갈비가 준비되어 나오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중간 왔다 갔다 하시면서 계속 뒤집어주시고 뭐부터 먹을지 말씀해주시니까 괜히 탈까 봐 안 건드려도 된다.
아직까지는 태우신적 없음..
이거 타는 거 아닌가 싶을 즈음에 오신다 ㅋㅋ
친구는 첫 방문이었는데 불안한지 중간에 뒤집게 만지작 거려서 내가 그냥 가만히 놔두면 된다고 말해줬다.
딱 오픈 시간에 맞춰갔는데 한 4~5개 정도 배달 주문이 들어왔는지 막 준비하고 계셨다.
역시 맛집이얌~
우리 동네도 여기 배달되면 진짜 자주 시켜먹을 텐데...ㅠ
2층도 홀이 있는데 점심때는 올라가 본 적 한 번도 없고 항상 저녁에 갔을 때만 2층 올라가 봤다.
좌석이 많아서 그런가 항상 보면 사람은 많은데 기다려서 먹은 적은 없다.
요정도 익으면 먼저 떡이랑 야채 먼저 먹으라고 하신다.
양념 찐하고 엄청 맛있음.
기본적으로 넣어주는 깻잎이 있는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상추 밑에 보면 싸 먹으라고 나오는 깻잎이 있데, 나는 딱히 쌈 싸 먹는 편은 아니라 그거 꺼내서 손으로 찢어 닭갈비에 같이 넣어서 익혀 먹으면 깻잎 향도 더 나고 맛있다.
볶음밥 먹을 예정이라 막국수는 5,000원짜리 후식 사이즈로 시켰는데도 양이 꽤 많다.
사진은 좀 그렇긴한데, 사진찍기전에 섞어버렸다.
밑에 땅콩소스가 있어서 밑에까지 잘 섞어서 먹으라고 하셨다.
그러고 보니까 볶음밥 사진은 찍지도 못했네..ㅠ
볶음밥 먹으려고 여기 온다고 해도 될 정도다~
다 먹어갈 때쯤에 알 볶음밥 하나 시키면 닭갈비 섞어서 비벼주신다.
닭갈비 남겨놓으면 볶음밥 먹을 때 양념 찐하게 맛나게 먹을 수 있음!
몸에 안 좋다고는 하지만 음식은 짜고 자극적이야 맛있는 거 같다.
내 기준 점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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