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던 날이라 수제비, 칼국수 같은 음식이 먹고 싶어서 다녀왔다~
예전에도 먹어본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그때 맛있게 먹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했다.
대전에서 공주가는 방면으로 동학사 약간 지나면 우측에 위치해 있고,
대전 유성 기준으로 넉넉잡아 30분 안에는 갈 수 있는 거리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원전말길 36-14
전화: 041-857-2332
영업시간: 10:00~19:30(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19:00)/ 월요일만 10:00~15:00
휴무: 매주 화요일
비오는날이라 주변 산들 경관도 분위기 있었고, 밥 다 먹고 나와서 빗소리 들으면서 잠깐 소화시킬 때 기분 좋았다 ㅋ
7시가 주문 마감인데,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다행히 먹을 수 있었다.. 휴~
만두랑 수육을 제외한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해서 혼자 오면 애매하다.
우리는 3명이서 수육 대, 수제비 민물새우 매운탕 2인분 시켰다!
밑반찬은 김치, 단무지, 새우젓갈, 된장있는데, 김치 몇 번 먹은 거 말고는 거의 안 먹고 수육이랑 수제비만 먹음.
수육이 먼저 나왔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야들야들 허겁지겁 먹었다....
살코기 부분도 많이퍽퍽하지 않고, 간이 적당히 배어있어서 싱겁지 않음..
간장 양념이랑 한약재향이 약간 나는데 많이 나는 게 아니라 진짜 맛있게 끝까지 잘 먹었다.
무김치는 평범한 맛있었고, 마늘은 생마늘인데도 맵지 않다고 아빠가 다 드셨다.. ㅋㅋㅋ
나는 생마늘은 전혀 먹지 않아서 맛을 보지는 않았는데, 아린 맛이 없다고 하셨음.
곧이어 수제비가 나오고, 2분 정도 팔팔 끓이다가 먹으라고 하셨다.
어렸을 때는 민물새우가 입 안을 찔러서 안 먹곤 했는데, 요즘은 민물새우 사다가 집에서도 탕 끓여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수제비는 손 수제비라 쫄깃한 게 진짜 맛있다.
아니 진짜 맛있다 ㅠㅠㅠㅠ
공깃밥이 같이 나온다.
2인분 시켜서 2개 나오는데, 한 공기로 셋이 나눠먹었다.
나는 수제비 다 먹고 말아먹는 것보다 중간에 밥 말아서 같이 떠먹는 걸 좋아함.
와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들어갈 땐 배고파서 못 봤는데, 나올 때 보니까 대기실이 있더라..ㅋㅋㅋ
배고파서 암것도 눈에 안 보였나 봄..ㅋㅋㅋ
전에 먹었을 땐 이정돈 아니었던 거 같은데, 이 날따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바로 또 가고 싶다.
조만간 또 방문할 예정
내 기준 점수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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