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돈카츠, 마제소바 맛집<백소정>

냉우동, 냉소바 이런 찬 음식 먹고 싶어서 찾다가 방문했다.
세종시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전반적으로 맘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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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세종 다정중앙로 40 2층 207호
전화: 044-868-966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차장: 지하에 주차하고 나갈 때 차량번호 얘기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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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세종시 중심부를 제외하고 상가가 꽉 차지 않아서 주차의 어려움은 없다.
지하에 주차하고 2층 화장실 반대편 끝쪽에 위치한 백소정!

우리가 평일 6시 갓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 처음엔 우리 제외하고 한 팀 있었는데,
다 먹을 쯤에는 대기는 없었지만 꽉 채워져 있었다.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수저, 젓가락이 저렇게 싸여있는 거 보면 더 위생적이여 보인다.
대부분 가게가 그렇게 하지 않는 거 보면 별거 아닌 게 아니겠지...
밑반찬은 단무지랑 깍두기 둘뿐!
깍두기가 되게 잘 익어 보였는데 아직 안 익어서 두 개만 먹었다.

조카랑 같이 방문했다고 아이 식기류도 따로 챙겨주셨다!
진짜 아직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뽀로로 얼굴 안 벗겨져있네 ㅋㅋㅋ


치즈 모둠 카츠 12,500
냉소바 8,000*2=16,000
마제 소바 8,500 이렇게 시켰다.

모둠 카츠는 나눠먹으려고 주문했다.
치즈 카츠가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 오면 치즈 카츠를 단품으로 구매해서 먹어야징!
등심 카츠는 보통의 맛.
모든 메뉴에 저 치즈떡을 살짝 튀긴 후 연유 뿌려 주는데, 은근 손이 간다.
처음에 손도 안 대다가 맛이나 볼까 하고 다 먹었다.

냉소바에 이렇게 야채가 많은 건 처음 봤다.. ㅋㅋ
야채가 너무 싱싱해서 먹을 때 빳빳한 거 말고는 다 좋았다.
저 유부가 간이 배어있는데 면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음..
사촌언니도 유부가 너무 맛있다고 했다.
샐러드는 흑임자 드레싱 뿌린 우리가 아는 그 맛!

마제 소바는 이름은 소바인데, 면은 우동면이었다.
처음 먹어봐서 잘 모르는데, 원래는 우동면은 아니고 약간 더 얇은 면이었던 거 같은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제대로 된 마제 소바의 맛이 뭔지 몰라서.. 평가를 정확히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다..ㅋㅋㅋ
그냥 맛있게 잘 먹음.

메뉴는 각 카테고리별로 단품이랑 세트메뉴 있었다

전체적으로 딱히 뭐 맘에 안 드는 건 없었던 평타 이상의 괜찮은 식당이었다.
아! 딱 하나 선결제 시스템이어서 직원분께 앉아서 메뉴 말하고 나서, 같이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고 왔음.
뭔가 왜 두 번씩 일하는 기분이었는지.. ㅋㅋㅋ

평일 저녁 퇴근할 쯔음엔 조금 대기가 있을 수도 있겠다

내 기준 점수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