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 분식집, 프리미엄 분식 <스쿨푸드>

친구가 자취를 시작해서 놀러 간 김에 먹을 거 찾다가 스쿨푸드 시켜먹기로 했다.

대학생 때만 해도 나름 곳곳에 많아서 가서도 먹고 배달 지역도 여러 곳이었는데,

지금 대전에 시청 딜리버리점 한 곳만 남아있네... 아쉽군..

첨에 손글씨 편지인 줄 알고 친구한테 뜯지 마! 사진 찍을 거야 라고 했는데.. 프린트되어있는 글씨네..ㅋㅋㅋㅋㅋ

 

좌: 면풀기전  우: 면풀고난 뒤

맨날 난 똑같은 메뉴만 시킴 ㅋㅋㅋㅋ

쏘이 까르보나라 떡볶이(쏘까떡) 이건 무조건 필수고, 느끼할까 봐 시키는 신김치말이 국시!

국수는 다 아는 맛이고, 딱 중간에 찌르는 맛 필요할 때 한 번씩 먹으면 딱 좋아~

면이랑 육수랑 따로 오는데, 요청사항에 면을 육수에 말아달라고 하는게 덜 불어서 옴..

부탁하기 귀찮아서 그냥 따로 오는 대로 섞어 먹었다.

불어있는 듯했으나 살살 풀으니까 다 풀리긴 한다 ㅋㅋ (아니 면 푸는 사이에 친구가 마리 한 개 먹어버림...)

쏘까떡은 이 날따라 간장이 약간 덜 들어간 거 같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나는 떡은 원래 잘 안 먹어서 떡 빼고 나머지만 먹는다.

돼지 왕구이 어부밥 이거는 5번 시킬 때 1번 정도 시키는 정도 ㅋㅋㅋ!

쏘까떡이랑 김치 국수 무조건에 나머지는 약간씩 바뀌긴 하는데 그래도 매번 거의 메뉴 같음.

김밥 중에서는 스페셜마리2랑 모짜렐라 스팸 계란말이 둘 중에 시키는 편이다.

소스 원래는 안 찍어 먹는데 최근에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그 뒤로는 찍어먹는다 ㅋㅋ

 

나름 프리미엄 분식집이라 그런가 3~4개 시키면 3, 4만 원 훅훅 나가긴 한다..ㅠ

그래도 배민에서 배달 가능한 지역으로 뜨면 꼭 한 번씩 먹는 가게!

친구 집이 장대동이었는데 배달 가능했다 ㅋㅋ 시청역에 있는 거 치고 배달 범위가 넓은 거 같긴 함.. 물론 배달비도 비싸지지만, 배달 가능한 게 어디나며...

더 이상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침...ㅋㅋㅋ

 

내 기준 점수 4.7/5